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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산동 단체장협의회(회장 김남규)가 22일 자매결연도시 '거창군 고제면'을 방문해 절임배추 400포기를 구입하고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확인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삼산동 단체장협의회(회장 김남규)가 22일 자매결연도시 '거창군 고제면'을 방문해 절임배추 400포기를 구입하고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고제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환대 속에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 '삼산동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필요한 절임배추 400포기를 현지 직거래로 구입했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삼산동 단체장협의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김장을 직접 담가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600만원 상당)에 전달되며, 매년 행사를 가지고 있다.  
 
김남규 삼산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작년과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다 많은 교류활동을 하지 못해 아쉽고, 하루 빨리 상황이 호전되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간 상생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동과 거창군 고제면은 지난 2012년 9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축제 및 지역행사 교류,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교류로 우호를 다지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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