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구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별이찬방&카페에서 현대자동차 시트공장과 함께하는 H-지역동행 반찬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북구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별이찬방&카페에서 현대자동차 시트공장과 함께하는 H-지역동행 반찬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울산 북구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별이찬방&카페에서 현대자동차 시트공장과 함께하는 H-지역동행 반찬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효문동 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식사준비가 어려운 가구에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사업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100가구에 300팩의 반찬을 지원하고, 여유 반찬은 효문동 희망냉장고에 기부했다.

반찬을 전해 받은 한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귀찮아서 평소에는 김치로 대충 끼니를 떼웠는데 맛있는 반찬을 골고루 챙겨주니 밥을 챙겨먹게 되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협의체 김순영 위원장은 "반찬이 없어 제대로 식사를 안 챙겨 드셔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이 많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