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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개관을 앞둔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이 '미래미술관 포럼' 창립을 선언했다. 


 미술관 협의체인 '미래미술관 포럼'은 △미술관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와 미술관의 새로운 역할, 기능 모색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로부터 예술의 공공적 기능 회복 △동시대성에 걸맞는 대안적 아트 프로젝트 개발을 주요 의제로 삼고 활동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포럼 창립과 함께 사전 발족식으로 미래미술관 포럼 취지에 동의하는 미술기관들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오랜 역사를 지닌 미디어 아트의 산실인 독일의 'ZKM',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일본의 예술기관 'ICC', 중국의 비영리 예술기관 '크로누스 아트센터' 등 총 11개국 13개 기관이다.


 온라인 포럼은 각 참여기관이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로, 본격적인 포럼 활동은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미술관 포럼에 관객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으로 참여신청 후 줌링크에 접속해서 시청 가능하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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