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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는 왼쪽부터 김청옥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운영위원, 장성환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사무처장, 허은녕 울산연극협회 지회장이다. 
올해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는 왼쪽부터 김청옥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운영위원, 장성환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사무처장, 허은녕 울산연극협회 지회장이다. 

랑제문화장학재단(이사장 김 철)이 '2021년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는 △김청옥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운영위원 △허은녕 울산연극협회 지회장 △장성환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사무처장 등 3명이다. 
 
김청옥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운영위원은 2016년 울산적십자사 최초 1억원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클럽' 기부자로, 매년 2,000만원이상 기부와 매월 정기후원을 이어왔다. 
 
각종 재난 및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효사랑잔치 등에 기부금품을 후원하며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허은녕 울산연극협회 지회장은 대한민국 연극 단위지회 최초 여성 지회장으로,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 아트홀 마당 건립,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선정됐다. 
 
장성환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사무처장은 찾아가는 봉사로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사회 만들기, 국가안보활동 및 국익을 위협하는 상황 알리기,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 및 민주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활동을 이어왔다. 국민운동 6대 캠페인 적극 홍보 및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청옥씨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허은녕, 장성환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장학생으로는 부산대 대학원생 신혁진, 울산대 3학년 서준우, 현대청운고 1학년 김무빈, 남창중 2학년 이성혁 등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4명을 선정해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장학금을 포함해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한편 올해로 설립 18주년을 맞는 랑제문화장학재단은 ㈜성전사 김 철 대표이사가 2004년에 전액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울산 문화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지난 17년간 장학금 약 7억 4,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성안동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강당에서 열린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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