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29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아나키스트'를 상영한다.

 '아나키스트'는 무정부주의자를 뜻하는 말이다. 영화는 일제강점기에 약산 김원봉이 중국에서 조직한 항일독립단체 '의열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다룬다. 

 영화 관람은 무료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오후 1시 30분부터 백신 접종 완료 시민에 한해서 선착순 99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영화 관람 전에는 전문가의 영화 해설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울산박물관은 앞으로도 역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