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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우선 고령 납세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읽기 쉬운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한다.

큰 글씨 고지서에는 납부 금액과 납부기한, 가상 계좌 등이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활자도 크게 인쇄돼있어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전자송달 제도도 적극 추진한다.

전자송달 제도는 기존에 우편으로 받아보던 종이 고지서를 위택스, 금융사 앱, 신용카드사 앱,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자 송달신청 시 150원, 자동이체까지 신청할 경우 5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납세고지서 전면에 QR코드를 삽입해 각종 시책과 지역 명소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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