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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만 신임 지회장
전태만 울산사진작가협회 신임 지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이하 울산사진작가협회) 제23대 지회장에 전태만(60)씨가 당선됐다. 

 울산사진작가협회는 지난 12일 울산사진작가협회 사무실에서 제23대 지회장선거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전태만 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연임에 도전하는 현 이향룡 회장과 전태만 씨 2명이 입후보했다. 투표권을 가진 회원 1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110표를 받은 전태만 씨가 64표를 받은 이향룡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당선자는 향후 4년간 울산사진작가협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태만 씨는 굿포토클럽 회장, 현대자동차 사진동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우수상, 제25회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 금상, 산사랑 전국사진공모전 최고상 등을 수상했다. 

 전태만 당선자는 "임기가 시작되면 지회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수시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해 지회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공모전과 사진촬영대회 등 협회에서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사업도 당연히 운영을 잘해야겠지만, 더불어 회원들의 능력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 회원이 주인인 지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최근 수년간 정체된 회원 수 증가를 위해 발로 뛰는 활동으로 성과를 이뤄내고, 회원들의 작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방법도 강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울산사진대전 초대작가로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왔으나 지회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진 지회 운영에만 매진할 예정"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제23대 감사로는 이재수 회원과 최영호 회원이 당선됐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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