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아니 위디아니(Ani Widiani) 국제협력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17일 향후 다양한 교류협력를 위한 첫 실무 화상회의를 가졌다.
울산시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아니 위디아니(Ani Widiani) 국제협력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17일 향후 다양한 교류협력를 위한 첫 실무 화상회의를 가졌다.

울산시는 17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West Java Province)와 향후 다양한 교류협력을 위한 실무 화상회의를 했다.

 이날 화상회의는 울산시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과 서자바주 아니 위디아니(Ani Widiani) 국제협력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농업기술 교류, 청소년 대사 상호 파견, 축제 참가, 전통문화(음식·의상) 대회 등 농업,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이날 첫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오는 하반기에는 '교류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은 "서자바주와의 교류의향서(LOI) 체결을 통해 세계 성장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와의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자바주는 인구 4,900만명의 광역주로 인도네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가장 큰 산업지역이다.

 한편, 울산시는 베트남, 미얀마에 이어 인도네시아와의 교류를 통해 전 세계 인구의 약 8.6%(약 6억 7000만명)를 차지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은정기자 uske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