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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 김석기 회장이 25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을 찾아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금2·은4·동3)을 낸 울산시스키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은 이민지, 이민서 선수와 기념촬영 모습.
울산시체육회 김석기 회장이 25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을 찾아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울산시스키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은 이민지, 이민서 선수와 기념촬영 모습.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울산 선수들이 스키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알파인 스키 대회 마지막 3일차인 25일 여고부 이민서(다운고1) 선수는 복합에서 556.10으로 금메달을, 회전에서 44.7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이민지(다운고2) 선수 또한 회전에서 48.39, 복합에서 727.80을 기록하며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두 선수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슈퍼대회전, 대회전의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남중부 김주현(다운중3) 선수와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남일부 김동우(울산스키협회) 선수들 또한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

 알파인 스키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금2, 은4, 동3으로 모두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컬링 남고부 선수단.
울산 컬링 남고부 선수단.

 한편 25일 오전 9시부터 치러진 컬링 남고부 경기에서 부산(건국고)과 승부를 겨뤘던 울산(울산컬링클럽)은 8대3의 점수 차이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강원(춘천기계공고)과 맞대결에서 14-2로 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임을 알기에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부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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