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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기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농협 울주군지부) 여신기준을 충족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온양읍·서생면) 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주소를 둔 주민과 기업으로, 온양읍·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다.

지원 규모는 주민복지 지원사업의 경우 세대 당 최대 2,000만원까지, 기업 유치 지원사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연 이율 1.5%, 2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 조건이며, 상반기 융자지원 예산은 총 4억 5,000만 원이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대상지역에서 전출 시 즉시 상환해야 한다.

이번 융자지원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4월 중순에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안내 일까지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에 융자금을 신청해야 한다. 2022년 하반기 지원사업은 7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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