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뜟 상진초등학교는 17일 2022학년도 상진초 전교 학생자치회를 이끌어갈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렀다.
상진초등학교는 17일 2022학년도 상진초 전교 학생자치회를 이끌어갈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렀다.

전교 학생회장 선거 공약토론회

# 상진초등학교(교장 김차남)는 17일 2022학년도 상진초 전교 학생자치회를 이끌어갈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렀다. 


 상진초는 2019년부터 서로나눔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두레라움'이라는 학교의 자율적 학생자치모임을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교 학생두레라움의 회장과 부회장 선거에서 '학생공약토론회'를 실시해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상진초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안전을 위해 대면선거운동을 비대면으로 대체하면서도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들의 대표를 뽑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해주고자 했다. 

 특히 이날 학생공약토론회는 전교 회장과 부회장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공약을 전교생에게 발언하고 공약이행을 위한 실행방안들을 토론형식으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약 소개 발언, 주도권 발언, 마무리 발언의 순서로 서로의 공약에 대한 실천계획과 의지 등을 토론하고 전교생이 방송으로 시청하면서 학생선거에 대한 전교생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학생공약토론회를 참여한 후보 한보민 학생은 "학생공약토론회를 준비하면서 나의 공약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지켜보고 선거에 참여한 이다은 학생은 "공약토론회와 소견영상 등을 시청하면서 후보들의 공약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학생 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나의 소중한 한 표를 현명하게 행사하는데 도움을 받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진초는 이번 학생공약토론회를 시작으로 예술·인문 버스킹, 학생자율동아리 등 학생이 주도하는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통해 학생중심 교육과정의 실현에 한 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22년 제1회 과정평가형 자격 정기시험에서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종목에 응시한 울산에너지고등학교 2학년 산업기사 취득 교육과정 선택 학생 70%(27명)가 최종 합격했다.
2022년 제1회 과정평가형 자격 정기시험에서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종목에 응시한 울산에너지고등학교 2학년 산업기사 취득 교육과정 선택 학생 70%(27명)가 최종 합격했다.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27명 합격
 
#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2022년 제1회 과정평가형 자격 정기시험에서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종목에 응시한 2학년 산업기사 취득 교육과정 선택 학생 70%(27명)가 최종 합격했다. 

 이 학교 학생들이 취득한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시한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설계된 NCS 교육과정을 600시간 이상 이수한 자가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1:1 비율로 합산해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격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자격증이다.

 생산자동화 산업기사는 산업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문기술자격증이다. 

 MPS장비를 이용해 물품을 원하는 위치에 입고, 출고하는 등의 자동화 공정 기술은 본교 학생들이 취업하는 삼성전자, 삼성SDI, 롯데케미칼, 포스코, KT&G,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등의 회사에서 많은 활용이 되고 있다.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취업을 목표로 현장 직무 능력 및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울산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 중 최초로 2020년부터 과정평가형 학점제 교육과정을 도입해 시행했다. 

 생산자동화 산업기사에 합격한 2학년(현 3학년) 김경수 학생은 "산업기사 자격증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선택해, 산업기사 자격증과 더불어 교육을 통해 생산자동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맞춤형 장비 운용 방법을 학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에너지고등학교 최성호 교장은 "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증가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학생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은 맞춤형교육을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및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화해 성공적인 직업교육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삼일초등학교는 신입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진단주간에 초기 문해력 검사를 실시하고, 초기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채움교실을 운영한다.
울산 삼일초등학교는 신입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진단주간에 초기 문해력 검사를 실시하고, 초기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채움교실을 운영한다.

초기 문해력 검사·채움교실 운영

# 울산 삼일초등학교(교장 안진영)는 신입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진단주간에 초기 문해력 검사를 실시하고, 초기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채움교실을 운영한다.

 채움교사제는 읽기 따라잡기 교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정규 교사가 1학년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별도의 공간에서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을 1:1로 개별 지도해 기초학력지원을 전담하고 해당 학교에 교사 1명을 추가 배치하는 울산교육청 기초학력 지원 사업이다. 


 학생들의 학습 출발점을 조기에 진단해 학습 형평성을 위한 조기 개입과 1:1 개별 지도로 학생의 초기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삼일초등학교는 문해력 학습에 적합한 교실 환경을 구성하고, 초기 문해력 분야 기본, 전문가 과정 연수를 이수한 채움교사(정규교사)를 배치했다.


 삼일초 채움교사는 "초기 문해력 검사 및 채움수업 참가 신청서를 받으며 한글과 기초학력을 위한 개별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간절함을 느꼈고, 초기 문해력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족의 원인을 알게 됐다"며 "조기에 학력 부진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교육평등의 출발점으로, 앞으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채움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옥현초등학교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해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는 생활교육 집중의 달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옥현초등학교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해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는 생활교육 집중의 달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생활교육 집중의 달 운영

# 옥현초등학교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해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는 생활교육 집중의 달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생활교육은 실외 생활 지도를 시작으로 실내 생활 지도, 학교폭력예방 순서로 실시한다.
 실외 생활에서는 올바른 학교 진입로에 대한 안내, 신호등 건너기와 관련한 교통안전지도, 깨끗한 환경 가꾸기를 담고 있었다. 


 이를 알리기 위해 학생들은 교문 앞과 신호등 앞에서의 캠페인 활동과 아침 방송으로 내가 바라는 실외 생활을 홍보했다. 


 이번 주 직접 실천하는 생활교육 주제는 실내 생활 지도로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마스크 잘 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통해 안전한 학교생활과 올바른 화장실 사용 등을 학생들이 홍보할 계획이다. 


 3월의 마지막 주에는 학교폭력예방 주간을 함께 진행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반별로는 학교폭력 예방 다짐 쓰기, 삼행시 쓰기 활동을 추진하고, 5~6학년 중심으로 중앙현관 피켓 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 


 박미경 교장은 "학교의 곳곳에서 학생들이 앞장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신학기의 활기가 느껴져 무척 힘이 솟는다"며 "생활교육 집중의 달 행사에 더 많은 학생들이 동참해 3월의 활기가 학년이 마칠 때까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사진제공=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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