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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웅촌 주민 자율 환경감시단'(단장 조정래)은 지난 25일 웅촌면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웅촌 주민 자율 환경감시단'(단장 조정래)은 지난 25일 웅촌면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단원 15명이 참석해 구역별 정기순찰 동선을 파악하고 행동요령 교육 및 단원 간 소개 등을 진행했다.
 
웅촌 주민 자율 환경감시단은 웅촌지역에 고연공단과 은현공단 등 중소공장 등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스스로가 정기적인 환경순찰과 감시를 통해 우리 마을 환경을 지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웅촌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사회단체에서 지원한 15명의 단원으로 구성, 4개 조로 나눠 앞으로 월 2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정래 단장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민 스스로 만들어진 조직인 만큼 정기적인 환경순찰 활동을 책임감 있게 해 나갈 것이며, 우리 마을을 구석구석 살펴 환경 사각지대가 없는 웅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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