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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말부터 5월까지 '2022년 상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조일리 등 4개 악취관리지역 20개 지점으로, 전년보다 1개 지점을 추가했다.

악취관리지역은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이 둘 이상 인접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지정된다.

연구원은 20개 지점에 대해 상·하반기 각각 2일 이상 측정한다.

새벽, 주간, 야간에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등 총 23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한다.

지난해 이뤄진 240건의 악취 실태조사 결과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악취는 주민이 크게 체감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이라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악취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악취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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