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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남구 태화강둔치에서 '2022 태화강 연등축제 봉축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23일 남구 태화강둔치에서 '2022 태화강 연등축제 봉축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2022년 울산 태화강연등축제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2~24일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됐다. 
 첫날 울산시청을 거쳐 행사장으로 이어진 '제등행렬'과 소망연등을 들고 태화강변을 산책하는 '태화강 달빛산책'에 이어 23일은 태화루에서 부처님 이운식과 108헌다례,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24일에는 다도시연과 청소년문화콘서트, 축제 회향식으로 진행됐다. 

 축제기간에는 대형장엄등과 불교전통문화 전시를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108명상 절과 오징어게임 체험, 불교전통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였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스님은 "올해 봉축법어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울산시민의 몸과 마음이 속히 치유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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