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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1일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단체 종목을 앞세워 메달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1일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단체 종목을 앞세워 메달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1일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단체 종목을 앞세워 메달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구미 전자공고체육관에서 펼쳐진 배구 남초부 준결승에 나선 언양초(감독 서승갑)는 광주 문정초를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3경기 연속 무실세트 행진으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언양초는 31일 충남 부영초와 우승자리를 놓고 다툰다.
 경상북도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축구 여중부 경기에서는 현대청운중(감독 김광석)만 홀로 남아 경기 단원중을 2대1로 꺾으며 3경기 8득점 1실점 이라는 완벽의 모습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개부 가운데 무려 3개부가 준결승에 올라 기세를 탄 농구에게는 아쉬운 날이었다. 경상북도 김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농구 여초부 준결승전에 출전한 연암초(감독 임재성)는 경기 수정초에 24대49으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이어 열린 여중부 준결승에서는 연암중(감독 이혜진)이 53대101로 광주 수피아여중에 패하며 언니동생 모두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개인 체급 종목에서도 막바지 메달사냥에 힘 쏟고 있다. 
 전날 5체급이 준결승에 올랐던 복싱은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차에서 모스키토급 최준수(농소중 2년)와 라이트웰터급 김건우(남외중 3년)이 결승에 진출하며 마지막날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핀급 배준영(일산중 3년)과 라이트 이윤서(농소중 3년), 라이트미들 이시준(농소중 2년)은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태권도에서는 남초부 -42kg 박지훈(매산초 6년)이 결승에 올라 김건우(충북 흥덕고)에게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9번째(금1, 은4, 동4) 메달을 안겼다.

 대회 3일차인 울산은 현재 금5개, 은9개, 동22개 합계 35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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