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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새마을봉사동아리가 2일 오후 3시 울산대교 전망대 도로변에 철쭉 2,000주를 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새마을봉사동아리가 2일 오후 3시 울산대교 전망대 도로변에 철쭉 2,000주를 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울산대교 전망대 도로변에 철쭉을 집중적으로 심어 걷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서 볼거리를 제공해 아름다운 녹색 동구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울산과학대 교직원 융합봉사단 8명, 새마을봉사동아리 26명 등 34명이 참석했으며, 울산동구새마을회 회원들까지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동구 관내 동별로 나눠서 철쭉을 심었으며, 울산동구새마을회는 동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가꾸기 위해 2016년부터 철쭉을 심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울산과학대학교 새마을봉사동아리 부회장인 화학공학과 2학년 김경민 학생은 "날도 덥고, 시험 기간을 앞두고 있어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땀을 흘린 만큼 변해가는 도로변을 보면서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는 청년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해 12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새마을봉사동아리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4월 1일 동아리를 출범시켰다. 
 
울산과학대학교 새마을봉사동아리는 철쭉 심기를 비롯해 향후 농촌 일손 돕기, 벽화 그리기, 교내 금연 캠페인, 사랑의 연탄 나눔, 중고등학생 멘토링, 새마을운동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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