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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에 첫 선에서 소위 대박을 친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올해도 7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미리 만나는 울산국제아트페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울산에 첫 선에서 소위 대박을 친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올해도 7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미리 만나는 울산국제아트페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울산에 첫 선에서 소위 대박을 친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올해도 7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주)더플랜비 주최·UIAF 주관으로 열리는 제2회 울산국제아트페어는 6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개국 84개 갤러리 3,000여 작품을 한자리에 펼친다. 


 지난해 12월 1회 개최 당시 3만2,000명의 관람객과 129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5배 큰 규모로 마련된다. 


 기획전 9개로 나뉘며 김창열,이우환,이왈종, 우고 론디노네, 쿠사마 야요이 등 유명 작가는 물론 최근 미술 시장에서 예약 행렬이 이어지는 핫한 작가, 신진 작가 등의 작품이 내걸릴 예정이다. 


 특히 울산 아트페어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인더스트리/업사이클링 특별전으로 산업도시 울산이라는 도시 특성을 살려, 버려진 플라스틱에 생동감 넘치는 색을 입혀 만들어진 오브제로 새로운 개념의 생산-소비-재생을 전달한다. 


 최근 완판 행렬이 이어진 무스타파 훌루시의 작품을 비롯해 인기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도 전시된다.
 최영욱, 김종학, 최울가 등 유명 국내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며, K-POP 원조 아이콘 김완선도 작가 데뷔전을 앞두고 일부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회는 메인인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설치미술, 아트 토이, 최신 트렌드인 NFT(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 업사이클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키즈 갤러리도 따로 마련해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고, 어린 자녀를 동반한 젊은 관람객에게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미술작품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미리 만나는 울산국제아트페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3일 시작된 프리뷰 형식인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울산점 내 9개의 테마로 나누어진 전시 공간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300여 점이 전시, 판매된다.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리뷰 행사와 본행사를 소개한 아트페어 주최·주관 측은 "아직 아트페어 토양이 충분히 형성되지 못한 울산에 씨를 뿌린다는 마음과 자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술시장을 준비했다"며 "해마다 성장하는 아트페어로 울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최근 열기를 더해가는 예술 콘텐츠의 새 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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