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0분만에 3골 몰아치며 무실점 승리
후반 10분만에 3골 몰아치며 무실점 승리
  • 김경민 기자
  • 2022.06.26 19:21
  •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민축구단, 당진과 원정전
무더위 속 미끄러운 잔디 애로
이른 교체카드 적중 공격 살아나
울산시민축구단이 이형경-구종욱-노상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울산시민축구단이 이형경-구종욱-노상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25일 충청남도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당진시민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형경-구종욱-노상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윤균상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선일이 골문을 지켰고, 민훈기-박동혁-김재현-노상민이 수비라인을 이뤘다. 김도훈-정문성이 좌우 측면에 위치했고, 박진포-장재원이 중원을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이형경-박성진이 포진했다. 이번 여름 창원시청축구단으로부터 합류한 정문성의 선발 데뷔전이었다.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은 울산이 주도했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와 물이 많이 뿌려진 그라운드 환경으로 인해 경기 운영에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윤균상 감독은 전반 43분 세 장의 교체 카드를 뽑아 들며 이른 변화를 단행했다.

박성진을 대신해 조예찬이, 김도훈을 대신해 이현성이, 정문성을 대신해 구종욱이 투입됐다.

용병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적중했다. 공격 작업이 매끄러워지면서 결정적 기회가 연출되기 시작했고, 후반 2분 민훈기의 크로스를 골문 앞 이형경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 선제골을 터뜨리며 그 결실을 맺었다.

이어 4분 뒤인 후반 6분 장재원의 패스를 이어받은 구종욱이 좌측면에서 단독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골망을 호쾌하게 갈랐다. 울산이 순식간에 두 점 차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후반 10분 쐐기골이 터졌다.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연결된 박진포의 컷백을 상대 수비수가 제때 처리하지 못하며 페널티아크 중앙으로 쇄도하던 노상민에게 볼이 흘렀고, 노상민이 이를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이후 울산은 잔여 시간 동안 단단한 수비력으로 당진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원정 경기 승점 3점과 무실점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경기 후 윤균상 감독은 지난 15라운드 시흥전 이후 3주 만의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윤균상 감독은 "낮 경기로 굉장히 무더운 날씨였고, 미끄러운 잔디로 인해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며 "그럼에도 선발 출전한 신인급 선수들과 기존 핵심 선수들이 조화를 잘 이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제 울산은 다음 라운드 포천 원정을 떠나 5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3일 경기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2022 K3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경민기자 uskkm@

로그인을 하면 편집 로그가 나타납니다. 로그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회원 / 비회원 )
울산신문은 여러분의 댓글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침해.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댓글. 도배성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위배되는 댓글은 삭제 될수도 있습니다.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