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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무용단의 제13회 정기공연 생명의 강, 태화강 두루미의 발칙한 상상이 17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 오른다.
김영미무용단의 제13회 정기공연 생명의 강, 태화강 두루미의 발칙한 상상이 17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 오른다.

김영미무용단의 제13회 정기공연 '생명의 강, 태화강 두루미의 발칙한 상상'이 17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 오른다. 


 울산문화재단 우수창작재공연 공모 선정 작품으로 '발칙한 두루미의 상상'으로 초연됐던 것을 2021년 태화강 춤축제에 출품했으며, 이후 안무와 연출을 보완해 현 시대의 화두인 울산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공연예술로 재탄생했다. 


 안무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아름다운 태화강을 지키기 위해 두루미의 애절한 몸짓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김영미 안무가는 밝혔다. 공연은 2장으로 구성되며 태화강의 오염으로 아기두루미를 출산 후 어미가 죽고, 슬픔에 잠긴 아빠두루미가 아기두루미를 지키기 위해 태화강에서 새가 모두 사라지게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하며 플라스틱 인간이 등장한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소리꾼의 창작판소리와 창작 나레이션을 삽입, 일상에서 프라스틱과 비닐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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