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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울산대 라현민, 오성민과 3위를 차지한 강보석(왼쪽부터)이 시상을 마친 뒤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제59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울산대 라현민, 오성민과 3위를 차지한 강보석(왼쪽부터)이 시상을 마친 뒤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울산대학교 씨름부(감독 주명찬)가 제59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1위 2명, 3위 1명의 성적을 거뒀다.

대한씨름협회 주최, 경북씨름협회·문경시체육회 주관으로 22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 이하) 결승에서 울산대 라현민(스포츠과학부 1년)은 단국대 이병용을 맞아 첫째판을 뿌려치기로, 둘째판을 안다리걸기로 낙승해 우승컵을 안았다.

또 용사급(95㎏ 이하) 결승에서도 울산대 오성민(스포츠과학부 4년)은 인하대 김효겸을 맞아 첫째판은 잡채기로, 둘째판은 오금당기기로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

울산대 강보석(스포츠과학부 3년)도 동료 라현민과 함께 청장급(85㎏ 이하)에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단국대 이병용에게 들배지기로 두 판을 내줘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고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까지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여성, 일반부를 포함해 체급별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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