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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는 3일부터 대구지역과 도시 공감전을 개최한다.
8월 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 전시실에 마련될 이번 행사는 울산문화재단의 전문예술단체 선정사업이다.
이번 도시 공감전의 대상 지역인 대구는 현대미술에서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울산 작가들의 화풍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울산미술협회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지리적 여건과 정서적 교집합으로 대구 미술과 접합점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전시다.
출품 작품은 울산미술협회와 대구미술협회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엄선된 작품으로 울산회화작품 111점과 대구회화작품 83점 등 200여점이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장은 "두 도시 작가들의 작품의 특성을 살피고 조합과 변이성을 통한 가치를 찾아 시각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기대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김미영 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