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장생포 한여름 밤의 호러 페스티벌(Horror Festival) 포스터.
2022 장생포 한여름 밤의 호러 페스티벌(Horror Festival) 포스터.

울산 남구는 오는 10~14일까지 5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서 '2022 장생포 한여름 밤의 Horro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생포 한여름 밤의 Horror Festival'은 지난 2017년 '고래와 함께하는 봄여름가을 문화여행'사업 중 여름 콘텐츠인 '공포체험'이라는 행사로 처음 개최됐으며 매년 그 인기가 더해져 2021년부터 단독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사전접수로 진행되는 공포체험은 지난 7월 18~27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총 2만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매니아층이 두터운 콘텐츠다. 당첨자는 200팀(1,200여명)이며 유료(2,000원)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공포체험에 페스티벌적인 요소를 더해 '장생포 호러 나이트클럽 콘서트'콘셉트로 무대공연도 진행한다. 출연진은 MC박진희, DJ로이, 카이크루, 락킹댄스팀, 딴따라패밀리, 브랜뉴걸이다.


 야외에서 즐기는 화려한 조명과 빵빵한 사운드로 구성된 무대공연은 13일과 1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이틀 동안 진행하며, 귀신분장을 하고 나타나 시민을 괴롭히는 콘셉트인 호러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체험도 하고 호러DJ와 댄스팀 공연도 즐기면서 잊을 수 없는 뜨거운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