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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학교 김건우 선수가 '소피아 2022 세계태권도연맹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57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중학교 김건우 선수가 '소피아 2022 세계태권도연맹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57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중학교 김건우 선수가 소피아 2022 세계태권도연맹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57㎏급에서 금빛발차기에 성공했다.

세계카뎃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19년 우즈베키스탄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지난달 28일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7개 국가에서 만 12세부터 14세까지의 유소년 선수 683명이 출전해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1분 30초씩 3라운드를 치르면서 먼저 2번의 라운드를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김건우는 결승전 벨기에 대표 엘 하다이 야신 선수를 만나 최종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건우는 상대 선수 호구를 잡아 1번의 감점과 2번의 몸통 공격을, 엘 하다이 야신(벨기에)은 4번의 감점을 받아 경기종료 3초 남겨놓고 12-3 점수차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 대회에서 남자부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울산중학교 황한삼 코치가 차지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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