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재정 건전성·과감한 혁신 강조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재정 건전성·과감한 혁신 강조
  • 김응삼 기자
  • 2022.08.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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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사진)은 15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국제 신인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국가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적부문 긴축과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을 최대한 건전하게 운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긴축재정으로 확보된 재정 여력을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투입하겠다는 기조도 재확인했다. 구체적으로 기초생활보장 강화, 장애인 돌봄서비스 보강, 보호시설 청년자립 지원 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해외로 떠나지 않고 국내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민간 부문이 도약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도약은 혁신에서 나오고 혁신은 자유에서 나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남북 관계에 대해 "북한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세계 지속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이라며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고 했다.

 '담대한 구상'의 구체 방안으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서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항일 독립운동과 관련해선 "3·1 독립선언과 상해 임시정부 헌장, 그리고 매헌 윤봉길 선생의 독립정신에서 보는 바 같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김응삼기자uskes@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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