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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16일 초ㆍ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노동역사현장체험 프로그램인 '2022 우리 동네 한 바퀴'를 운영했다.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초ㆍ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노동역사현장체험 프로그램인 '2022 우리 동네 한 바퀴'를 운영했다.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초·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노동역사현장체험 프로그램인 '2022 우리 동네 한 바퀴'를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체험에 앞서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체험 형식으로 진행됐고 오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전 학년 3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 동네 한 바퀴' 행사는 우리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체험지 답사를 통해 울산의 과거의 모습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노동의 모습을 알아보는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달천철장, 약사동 제방유적지, 울산노동역사관 등과 같은 내륙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문화창고, 소금포역사관과 같이 해안중심 지역을 돌아보며 울산의 또 다른 특색을 통해 애향심과 자부심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행사 때는 역사전공 교사와 체험지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병행해 참여 교사의 이해를 도왔다. 
 사전체험을 한 교사는 "울산에 오래 살았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던 울산만이 가진 포경의 역사, 자염 생산 등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울산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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