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염명국 울산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조해현 기술위원장, 서정련 교육청 미래교육과장, 선수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오는 29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시선수단이 17일 오후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본관 7층 시장접견실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염명국 울산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산인공 울산지사장), 조해현 기술위원장, 선수대표, 서정련 교육청 미래교육과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선수단의 출전 신고와 대회위원회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시선수단은 지난 4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코로나19의 재확산과 폭염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해 기량을 키워왔다.
 
울산시도 지역산업 맞춤형 직종을 발굴하고 전략직종을 선정해 특별훈련을 지원하는 등 선수단 육성에 힘썼다.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울산시에서는 27개 직종에 6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1개, 은 3개, 동 5개 입상을 목표로 각 시·도 대표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 및 상금과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특전이 제공되며,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기회를 얻게 된다.
 
김 시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대회 기간 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며 "우리 시에서도 울산 산업 발전의 원동력인 우수기능인 양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