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가족진흥서비스원 설립 진통 끝 가결
복지가족진흥서비스원 설립 진통 끝 가결
  • 전우수 기자
  • 2022.09.27 19:1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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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조례 본회의 최종의결 앞두고
진보여성단체 반대 집회 갖기도
시의회, 행감계획 등 10건 처리
12일간 일정 마무리 정례회 폐회
울산시의회는 27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는 27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27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우 의원의 '미래 디지털환경에 대비하는 울산교육청의 노력에 대한 제언'과 공진혁 의원의 '울산 남부권 응급의료센터 설립 촉구'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게 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및 시와 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가결했다.  

또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시와 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은 조례안 5, 동의안 4, 의견청취 1건 등 총 10건으로 울산광역시 여성가족개발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개 안건이 상임위원회에서 수정가결한 대로 의결됐다.

아울러 울산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울산광역시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광역폐기물처리시설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 사용료(건물) 면제 동의안(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공유재산 사용료(건물) 면제 동의안(전기차 사용배터리 산업화 센터),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 등은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대로 원안가결됐다. 

특히 이번 본회의에서는 울산시가 복지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울산시여성가족개발원과 울산시사회서비스원을 통폐합해 울산시복지가족진흥서비스원을 설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울산시 여성가족개발원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논란 속에 상임위가 수정한 대로 원안가결됐다.

해당 상임위인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지난 19일 조례안 심사를 갖고 조례안 제명을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서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조례'로 수정하고, 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제정된 만큼, 법의 취지를 살리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사업과 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심의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책심의위원회 규정을 추가 신설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한 바 있다.

울산시의회가 27일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기에 앞서 진보성향 여성단체들이 본회의장 앞에서 울산여성가족개발원 통폐합 관련 조례 개정 의결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가 27일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기에 앞서 진보성향 여성단체들이 본회의장 앞에서 울산여성가족개발원 통폐합 관련 조례 개정 의결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27일 개정조례안에 대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진보진영 여성단체 회원 20여명이 관련 조례 개정을 반대하는 집회를 본회의장 입구에서 갖는 등 반발했지만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시 산하 기관을 통·폐합해 새로운 기관을 설립하게 된 것은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한 이후 첫 사례로 꼽힌다.

한편 김기환 의장은 "짧은 기간동안에도 결산심사 등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한 동료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울산시와 교육청에서는 이번 결산승인 심사 결과 지적된 비효율적인 예산집행 부분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등 내실있는 예산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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