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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너지 포럼은 2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수소 암모니아 기술개발 현황 및 울산시 수소 경제 활성화 방안'를 주제로 제7회 포럼을 가졌다.
울산에너지 포럼은 2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수소 암모니아 기술개발 현황 및 울산시 수소 경제 활성화 방안'를 주제로 제7회 포럼을 가졌다.

울산을 에너지 산업수도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사)울산에너지포럼이 28일 수소경제의 현황과 수소경제 도시로서의 울산의 미래를 짚었다. 

 울산에너지 포럼은 이날 롯데호텔 울산에서 '수소 암모니아 기술개발 현황 및 울산시 수소 경제 활성화 방안'를 주제로 제7회 포럼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울산연구원 편상훈 원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 포럼 이사기관 대표, 회원사 대표, 울산지역 기업체 등에서 70여명 가량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수소 암모니아 혼소 발전기술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전력공사 이종민 실장은 미국과 유럽, 국내 수소 및 암모니아 발전 기술 동향을 통해 석탄과 LNG를 혼소해 발전하는 기술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환 박사는 '울산지역 수소 인프라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세계 수요수급 현황, 수소수요 전망, 수소 기술 수준 등을 설명한 뒤 2012년 온산수소타운 건설, 2013년 현대차 수소차 양산 체제, 2018년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2019년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발표 등 수소경제와 울산의 필요충분관계를 역설했다. 

 울산에너지포럼은 지역의 산·학·연·정이 에너지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6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울산에너지포럼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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