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 권순용 의원(교육위원회·사진)은 2일 오후 강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원 등과 함께 학교 급식단가 인상, 조리사 파업 시 대체식 지급 및 학교운영위원장협의원 지원 등의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강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강북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운영위원장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매곡중, 호계고, 화암초, 대송고, 다운고, 함월초, 약수초, 메아리학교 등 8개 학교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권순용 의원은 "급식단가 조정은 교육청과 지자체와 함께 협력추진하는 사업으로 협의과정을 거쳐 결정해야 되는 사항이지만 이것이 어렵다면 교육청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공무직의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점심을 걸러야 하는 상황만큼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권 의원은 또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고민하는 문제들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들이라 생각한다"며 "시의회와 함께 연계해 학교를 발전시키고 울산의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전우수 기자
jeusda@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