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서부 외곽 도로망 촘촘해진다
울산 중서부 외곽 도로망 촘촘해진다
  • 최성환 기자
  • 2022.12.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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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 중심 언양·청량 연결로 신설
10년간 국비 1조5690억원 투입
다운·번영사거리 등 6개 로터리
2030년까지 입체화 사업도 완료
울산 중서부권 외곽도로 개설 계획도
울산 중서부권 외곽도로 개설 계획도

울산의 외곽도로망이 더 촘촘해지고, 도심 교차로는 입체화를 통해 더욱 정교해진다. 이를 위해 울산의 남북과 동서를 잇는 도로 축인 이예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에 이어 중·서부권 우회도로 개설이 추진되고, 상습 정체를 빚는 도심 교차로의 교통망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중·서부권의 외곽도로망은 울주군 범서를 중심으로 언양과 청량을 잇는 2개 우회도로가 신설되고, 주요 교차로 6곳은 입체화로 변신한다.

울산시는 총 1조 5,690억원이 투입되는 이들 도로망 확충 및 개선 사업을 민선 8기 중장기 대형투자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당장 올해 말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 

또 국토교통부의 도로 및 사업 계획 반영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우선 '범서~언양 우회도로 개설'은 도심과 서부권을 잇는 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국도 24호선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고, 서부권 발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범서에서 선바위~UNIST를 거쳐 언양~상북으로 빠지는 길이 14.43㎞의 우회 구간인데, 오는 2032년 준공 목표인 이 도로가 뚫리면 동서축의 보완과 함께 국도 24호선의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토지보상비 660억원과 공사비 5,682억원 등 총사업비 6,891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 개설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올 연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12월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

시는 사전 절차가 순조로우면 2026년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같은 시기에 맞춰 범서~청량간 우회도로 개설도 추진된다.

신복로터리를 통과하는 국도 14호선이 교통용량 한계에 달해 우회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고, 남·중부권 정주여건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 

울주군 청량 율리 버스차고지에서 중구 다운2지구를 잇는 길이 7.2㎞ 도로 개설에는 공사비 6,198억원과 보상비 341억 원 등을 합쳐 총사업비 6,96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범서~언양 우회도로와 함께 이 우회도로도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내년 12월 완료한 뒤 이를 바탕으로 범서~언양 우회도로 사업과 같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중·서부권 우회도로 개설과 함께 추진하는 교차로 혼잡구간 입체화 사업은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총사업비 1,83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대상지역은 장검교차로, 신복로터리, 다운사거리, 번영사거리, 여천오거리, 문현삼거리 등 모두 6곳이다.

도심에 위치한 이들 교차로는 특정 노선에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지하차도나 고가차도 건설로 입체화가 이뤄지면 차량 지·정체 완화와 간선도로 기능 회복이 기대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6월께 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2024년 6월까지 국토부의 제5차(2026~2030년) 대도시권 혼잡도로개선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늦어도 2026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들 두개 우회도로 개설과 교차로 입체화 사업 외에는 동서 6축과 남북 9축에다 순환 2축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최적 가로망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앞으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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