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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연 가운데 울산시당 소속 당원 200여명도 이날 집회에 함께하며 규탄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연 가운데 울산시당 소속 당원 200여명도 이날 집회에 함께하며 규탄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연 가운데 울산시당 소속 당원 200여명도 이날 집회에 함께하며 규탄 열기를 더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선호)은 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과 당원까지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집회를 위해 17개 시·도당 지역위원회에 '인력 동원령'을 내렸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인원은 경찰 추산 10만 명, 민주당 추산 30만명이다.

 이 대표는 집회 말미에 20여분간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날렸다.

 그는 "전기요금, 교통비, 대출금 이자도 올랐고 시장의 무, 배추, 호박값도 오르고 점심값도 천정부지"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뭐하고 있나. 재정이 부족하다고 서민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공공요금을 올리고 있다. 재정이 부족하다면서 부자들 세금은 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깎아주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한다"며 "이재명을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마라. 국민을 아프게 하지 마라. 이재명을 부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지 말고 나라의 미래는 망치지 말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이선호 위원장은 울산 당원이 모인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이 결국 민생파탄과 물가 폭탄의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안보, 민생, 경제 등 모든 영역에서 퇴보하고 있어 결국 그 고통은 국민의 몫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당원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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