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울산시당 김기현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신장열 울주군수가 23일 오전 울주군 온양읍 남창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및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농수산물을 직접 구입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울산지역 여야 정치권이 추석 민심을 잡기위한 '서민행보'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울산시당(위원장 김기현)은 23일 오전 청년위원회(위원장 박기성)주관으로 김기현위원장과 당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울주군 온양읍 남창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캠페인에서  '전통시장 상품권 사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 등을 통해 SSM 입점 등으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 받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시당은 지난 7일 시당 산하에 서민행동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사회적기업 방문, 중소기업간담회, 재래시장 방문등의 서민행보를 벌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창현)도 추석을 앞두고 24일 오후 남구 수암시장에서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벌인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남구 의회 의원들은 이날 추석맞이 재래시장 이용캠페인, 직접 차례상 장보기, 상가 방문 및 귀성인사 등을 진행한다.
 민노당은 이번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이주여성들과의 만남(송편 빚기) ▲장애인 사업장 일일체험 ▲장기투쟁사업장 방문 및 체불임금 해결 촉구 등 민생 살리기 5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보신당 울산시당(위원장 노옥희)도 같은 날 동구 남문시장입구에서 노옥희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구의원들 및 당직자들이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핸드폰 및 통신비 인하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당은 중앙당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거리시국 연설회를 통해 울산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핸드폰 및 통신비 인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진보신당은 핸드폰 및 통신비 인하와 관련해 부당한 10초당 과금의 시정과 무선인터넷 접속권, SMS 요금 무료화, 주파수 공개념을 주장하고 있다. 강정원기자 mikang@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