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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의원 보궐선거 (나선거구-신정4동·옥동)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3일 여야 출마 후보와 지지자들이 각각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는 구 울주군청 앞에서 주민과 지지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5개 광역·기초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지지 유세를 벌였다.
출정식에서 신상현 후보는 "출정식 장소를 구 울주군청사 앞으로 정한 이유는 신정4동과 옥동 그리고 두왕동 주민의 염원인 구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하고 소통하기 위함이다"고 강조하고 "지역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과 소통할 수 있는 후보자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필승을 자신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와 지지자들은 이에 앞서 오전 7시 30분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이선호 시당위원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선출직 의원 그리고 지지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덕종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청년들이 일자리와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어르신들이 안락하게 쉴 수 있는 살고 싶은 옥동과 신정4동을 만들겠다"면서 "오늘부터 후보들의 인물을 꼼꼼히 살피셔서 누가 옥동과 신정4동의 심부름꾼으로 적합한지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전우수 기자
jeusda@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