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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출신 가수 박군이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시 울주군 출신 가수 박군이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시 울주군 출신 가수 박군이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가수 박군은 고향인 울주군에 살던 유년시절 이웃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고향에 대한 애틋한 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 어렵던 시기에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다시 돌려드리고자 자선공연과 기부챌린지,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박군은 이날 온양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2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멋진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박군은 "내 고향 울주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나눔을 실천하게 돼서 기쁜 마음이고 많은 분이 지속적으로 고향에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고향인 울주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힘찬 응원을 전해준 가수 박군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홍보 및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주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에 따라 리플렛, 홍보안내문, 현수막, 언론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 대면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지원, 문화예술·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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