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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7일 북구 화봉초등학교에서 '2023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등학교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의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북구청, 울산교육청, 강북교육청, 학교 등의 기관들이 공동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 및 관계기관 전파 △유관기관 출동 및 대응협의체 구성 △위생·감염부서의 원인·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협의회 개최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 식중독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관별 협업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교육 및 홍보 등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에 걸쳐 연속 '식중독 예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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