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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울산지부는 12일 울주군 범서읍 서범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감에서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 대표의 증인 채택'을 촉구했다. 택배노조 울산지부 제공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울산지부는 12일 울주군 범서읍 서범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감에서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 대표의 증인 채택'을 촉구했다. 택배노조 울산지부 제공

울산에서 택배노동자들이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울산지부는 12일 울주군 범서읍 서범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반대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쿠팡 대표의 증인 채택이 불발됐고, 국토교통위원회의 증인 채택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주당 60시간 초과 노동, 상시 분류작업 강요 등 쿠팡에 물어야 할 사인이 많다. 국회에서 이를 따져 묻고 개선을 약속받으려고 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봉쇄되고 있다"며 "쿠팡이 사회적합의를 위반하며 강요하는 주 60시간 초과노동, 분류작업 강요, 노조 탄압 등에 분명히 경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쿠팡 대표의 증인 채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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