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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울산 동구 CGV 에서 진행된 울산시니어모델협회의 홀리윈 패션쇼 장면. 울산시니어모델협회 제공
지난달 31일 울산 동구 CGV 에서 진행된 울산시니어모델협회의 홀리윈 패션쇼 장면. 울산시니어모델협회 제공

 

울산시니어모델협회가 오는 12월 8일 울산 북구 정자동 아주로마레 카페에서 국제가정(다문화가정) 학생들과 함께하는 '오늘은 나도 모델' 패션쇼를 개최한다.

 모던보이, 모던걸로 대표되는 근대 개화기 의상 컨셉으로 울산시니어모델협회 회원들과 국제가정 학생들이 함께 런웨이를 펼치며 한국의 근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국제가정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징검돌 배움터에서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이번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근대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쇼는 울산시니어모델협회 회원들의 후원과 재능기부, 아주로마레 카페의 장소협찬으로 이뤄지며 초대 손님뿐만 아니라 카페를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패션쇼는 울산시니어모델협회의 '첫 번째 정기 패션쇼'다. 울산시니어모델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니어들의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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