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난계 오영수 선생의 동시에 곡을 붙인 '어른을 위한 동요' 두 번째 무대가 1일 저녁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울림솔 제공
난계 오영수 선생의 동시에 곡을 붙인 '어른을 위한 동요' 두 번째 무대가 1일 저녁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울림솔 제공

 

난계 오영수 선생의 동시에 곡을 붙인 '어른을 위한 동요' 두 번째 무대가 1일 저녁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발표될 곡에는 시낭송가 박순희 씨가 연출과 진행을 맡는다. 

 이 외 노래는 김애령 씨가, 무용에는 이솔, 낭송에는 8명의 낭송가(김명희, 김애순, 김지나, 신은자, 최근익, 서진숙, 박제란, 최정란, 박정희)가 참여한다.

 한편 이날에는 울산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시조에 곡을 붙인 노래 3곡도 선보인다. 

 최현배 선생의 민족정신을 엿볼 수 있는 '소곡' '임 생각' '감우'에 곡을 붙여 이날 처음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시낭송과 해설, 노래와 무용이 곁들여진 이날 공연은 전 좌석 1만원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두 문인의 글에 울산 사람들이 만든 공연으로 의미를 더한다. 

 김애령 울림솔 대표는 "울산을 대표하는 두 분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영광"이라며 "두 분의 노래가 오래오래 불리기 바란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이날 무대에 올려지는 노래는 모두 12곡으로 오영수 선생의 동시와 시 9편, 최현배 선생의 시조 3편이다.  김수빈기자 usksb@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