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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라이트'가 오는 8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피버 제공
'캔들라이트'가 오는 8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피버 제공

 

캔들 아래서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 '캔들라이트'가 오는 8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는 각 도시에서 수천 개의 일렁이는 불빛아래 현악 4중주와 피아노 포핸즈 등 클래식 선율로 크리스마스의 포근한 감성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캔들라이트 발레: 차이코프스키'는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를 비롯한 차이코프스키의 대표곡이 현악 4중주로 펼쳐지며 이에 맞춰 무용수 2인이 발레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이어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그램'은 연말 감성이 물씬 나는 캐럴, 팝 등으로 구성됐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송년 스페셜 프로그램'에서는 현악 4중주로 선보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BTS 등 인기 팝송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피아노 포핸즈' 프로그램에서는 피아노 2중주로 선보이는 홀리데이 메들리를 감상할 수 있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 대표는 "연말 가족 및 주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공연은 1일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울산, 14일 대전, 15일 인천, 16일 서울, 부산, 22일 광주, 29일 대구 등 8개 도시에서 순차 진행된다. 

 지역 별 공연 프로그램 및 예매 정보는 피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의 각 지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피버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클래식에 보다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기에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비발디, 모차르트, 쇼팽 등 잘 알려진 거장의 작품을 선보이는 클래식 시리즈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퀸,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과 같은 팝 아티스트 헌정 공연부터 K-Pop, 영화 OST 등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발레, 오페라, 재즈, 소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피버의 오리지널 콘텐츠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색적인 촛불 음악회에서, 관객들은 일상을 벗어나 비발디, 쇼팽, 베토벤 등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에서 경험할 수 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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