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2024 카운트다운 세리머니' 모습. 현대차 제공<br>
현대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2024 카운트다운 세리머니' 모습. 현대차 제공

 

새해 첫 해가 솟자 지역 내 기업들은 올해 힘찬 출발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불확실성이 크고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2024년이지만,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달성을 위해 힘껏 도약하자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2024 카운트다운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어바웃현대를 통해 카운트다운 드론쇼 영상을 송출했다.

 드론쇼 영상은 '현대차 고객들이 바라는 2024년 새해 소망'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1월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쇼' 행사에서 사전 촬영됐다.

 총 1,000대의 드론이 활용된 이번 영상은 잔나비의 'Pony', 규현, 권진아, 샘김이 부른 'Wish' 등의 배경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가족들의 건강, 사랑, 세계 평화 등 대표적인 고객 소원 세 가지를 연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1년부터 올해로 13년째 '카운트다운 세리머니'를 통해 새해 맞는 희망과 감동을 고객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신년각오를 다진 HD현대 임원들. HD현대중공업 제공<br>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신년각오를 다진 HD현대 임원들.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 임원들은 1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새해 첫날 일출을 보며 신년 각오를 다졌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노진율 사장,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등 임원들과 가족 200여 명은 전망대에 올라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2024년 경영 다짐,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퍼즐을 함께 맞추며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코로나19유행으로 인해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사내 해맞이 행사를 재개했다.

 권오갑 회장은 “각 사업별로 리더들이 책임감 있게 사업계획을 추진해 목표 달성에 힘써달라"고 했다.

2024년 새해를 간절곶에서 맞은 울산농협 울산본부. 울산농협 제공<br>
2024년 새해를 간절곶에서 맞은 울산농협 울산본부. 울산농협 제공

 

 2024년 새해를 간절곶에서 맞은 울산농협은 울산시민들에게 지역쌀로 만든 백설기 떡을 나눠주며 새해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현 농협 울산본부장과 울산농협 법인대표 및 사무소장, 그리고 최남식 서생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총 40여명은 해맞이객들에게 새해의 힘찬 기운과 행운을 함께 전했다. 

 울산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의미를 뒀다. 

 김창현 본부장은 “울산 농업·농촌은 시민들의 사랑과 지원 덕분에 발전해 왔다"며 “새해에도 울산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울산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