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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이우진 선수가 지난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과학대 이우진 선수가 지난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과학대 이우진 선수가 지난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제10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에서 울산 대표로 출전해 9:16.71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충남 대표 차의륜(단국대 2, 60점) 이, 은메달은 경기 대표 박상언(한체대 3, 30점)이 각각 차지했다.

출발신호와 함께 경기장 16바퀴(6,400m)를 도는 매스스타트 종목은 4·8·12바퀴를 돌 때 1~3위에게 각각 5·3·1점을 주며, 마지막 바퀴는 60·40·20점을 부여해 최종 점수를 많이 획득한 선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울산시 빙상경기연맹 이동재 전무이사는 "울산 선수단이 동계체전에 출전한 이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뜻깊은 성과다"고 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는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과 경북에서 분산 개최되며,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은 국제대회 일정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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