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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지난 2011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 14년차를 맞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그동안 총 7,637명의 우수 청년창업가를 배출하며, 최근 5년간(2018~2022년) 3조5,738억원의 매출 성과와 1만 5,176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이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유명 청년 창업가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걸고 올해도 다음 달 5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 규모는 850명으로, 우수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 기술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년 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경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기술 교육 및 멘토링, 기업별 특화 프로그램을 입교생들에게 지원한다.

중진공은 청년 창업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구성된 선발평가 절차를 올해부터 서류심사, 발표(PT)심사 2단계로 줄일 예정이며, 필요시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최종 선정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다음 달 5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문의는 중진공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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