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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보건소가 다음 달부터 손씻기 뷰박스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뷰박스를 대여받은 수니유치원.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보건소가 다음 달부터 손씻기 뷰박스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뷰박스를 대여받은 수니유치원.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보건소가 다음 달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씻기 뷰박스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각종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에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손씻기 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에 손을 넣어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기구로 형광물질의 잔여 정도에 따라 평소에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뷰박스를 통한 교육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가지면서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으며, 단체생활에서 유행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2일까지 남구보건소에 공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뷰박스 대여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의 핵심인 올바른 손씻기를 습관화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조기에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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