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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2024시즌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2024시즌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2024시즌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올 1월 한 달 동안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4일부터 제주도로 이동해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이랜드와의 연습 경기에선 4대1로 승리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변화도 있었다. 

 장신 공격수 이형경이 경주한수원으로 이적했으나 기존 공격수 구종욱과 김진현이 동계훈련 간 활약을 뽐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동혁, 박진포, 민훈기 등 팀 내 베테랑 선수의 잔류와 함께 공익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재현의 합류도 수비의 안정감을 더했다.

 나머지 취약 포지션들을 대학 출신의 신인 선수들로 선발한 울산시민축구단은 25명의 적은 스쿼드지만 조직력과 전술적인 축구를 통해 맞서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전지훈련으로 팀 조직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울산시민축구단은 서울이랜드와의 연습경기를 한 차례 더 진행 후 울산으로 돌아와 다음 달 3일 펼쳐지는 양평과의 K3리그 개막전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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