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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우수(雨水)'인 19일 울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울산 태화강변에 봄의 전령 '버들강아지'가 하얀 솜털을 드러내며 탐스럽게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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