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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일 롯데시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울산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2024년 울산지역 공동훈련센터 약정 체결식를 가졌다. 울산상의 제공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일 롯데시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울산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2024년 울산지역 공동훈련센터 약정 체결식를 가졌다. 울산상의 제공

 

울산상공회의소가 20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울산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이날 롯데시티호텔에서 이들 3개 기관들과 '2024년 울산지역 공동훈련센터 약정체결식'에 이어 킥오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산업현장의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훈련을 지원하는 공동훈련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간 약정 체결식 후 킥오프 간담회를 통해 2024년도 공동훈련센터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기관들은 앞서 지난해에는 울산지역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2개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1,300여명이 지역인재 훈련 참여를 지원했다.

 올해는 훈련센터에 30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1,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훈련과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관련 산업안전 훈련과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지역 노·사·민·정이 참여해 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 공급조사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필요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고용환경 변화와 지역 산업 특성, 특화산업 등을 고려해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 및 구직자는 무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일자리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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