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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이 가득한 태화강국가정원 (자료사진). ⓒ울산신문
봄향이 가득한 태화강국가정원 (자료사진). ⓒ울산신문

 

울산시는 4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카타르 엑스포 컨퍼런스의 공식일정으로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회원, 박람회 개최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5개국 150여 명이 참가했다.

 울산시는 공식 초청을 받아 이석용 녹지정원국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삼산여천 매립장 일원 등에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임을 알리고 정원박람회의 목적, 주요 계획과 프로그램, 진행 일정, 기대효과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또한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관계자 실무협의와 회원들에게 박람회가 울산에서 개최되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이석용 녹지정원국장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산업도시인 울산이 정원도시로 나가고자 하는 것으로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 함께 박람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라며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승인을 지지해 주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울산시는 올해 7월 기재부 국제행사 정부승인 이후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신청서를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에 제출할 계획이며, 올해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유치가 확정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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