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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졸업생 유지숙 씨. 울산과학대 제공
보건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졸업생 유지숙 씨.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인천시교육청 보건교사 임용고시에서 합격자 1명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교사 임용고시의 합격자는 2022년 2월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를 졸업한 유지숙(34) 씨다. 2022년 3월 대구의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사해 8개월 근무하다 지난해부터 보건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해 합격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에 2024학년도 보건교사로 35명(일반 32명, 장애 3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1차 시험에는 일반 부문에 189명이 응시해 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49명이 합격했으며, 2차 시험에서 32명이 최종 합격했다.

 유지숙 씨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보건교사의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며 "1년 동안 준비를 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운이 따라줘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앞으로 학교 현장의 의료인으로서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는 보건교사 양성을 위해 2013년 교원양성기관평가 평가인증을 획득해 교직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현재 5명 정원으로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교육심리 등의 교직 강의를 실시해 지역의 초·중등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정세영기자 sey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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