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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열린 1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울산지역본부 제공
6일 오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열린 1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울산지역본부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6일 오후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진공이 201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관련 교육 및 코칭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 지원사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개소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 18개소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7,638명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했다. 이를 통해 코스닥 상장 4개사, 유니콘 2개사, 예비유니콘 4개사, 아기유니콘 16개사 등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 졸업생과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졸업기업 표창 및 졸업장 수여, 13기 졸업생별 성장 스토리 공유, 지역선배 청년창가와의 대화, 창업분야 규제 및 애로사항 논의 등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기업 표창에는 지역 전통시장 온라인진출지원 플랫폼사업을 영위중인  '네스트'의 문지연 대표가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네스트는 지역전통시장 활성화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매출 5억4,000만원, 신규 고용 5명을 달성했으며, 투자 1,000만원 유치 및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 이사는 "창업은 홀로 키를 잡고 고군 분투해야하는 험난하고 외로운 여정이다"며 "험난한 창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경제의 주인공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정이 되도록 중진공이 늘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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