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옥을 비롯해 왼쪽으로 국방기술품질원, 중앙관세분석소가 입주한 진주혁신도시 서쪽 동진로 라인 조감도. 진주시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옥을 비롯해 왼쪽으로 국방기술품질원, 중앙관세분석소가 입주한 진주혁신도시 서쪽 동진로 라인 조감도. 진주시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계획에 따라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투·융자 방식으로 모두 1,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성장공유형 대출 750억원과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이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진공이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큰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투자 방식으로 기업당 20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투자조건부 융자는 초기 투자 이후 후속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신규 도입한 것으로 후속 투자 가능성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우대금리 0.3%포인트)를 지원하는 대신 소액 신주인수권을 받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이전 12개월 안에 투자기관에서 1억원 이상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중진공이 융자지원 시 융자 총액 5% 규모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기업은 후속 투자 유치 시 투자금의 20%를 상환해야 한다.  최성환기자 csh9959@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